안드로이드2.2, 전체 안드로이드폰에서 28.7% 차지
<안드로이드OS 버전별 점유율 - 도넛(1.5, 1.6) 29.5%, 에클레어(2.1) 41.7%, 프로요(2.2) 28.7>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0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전문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센트럴은 안드로이드OS 프로요(2.2)가 전체 안드로이드폰들 중에서 28.7%를 차지해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을 기준으로 프로요 버전이 탑재된 안드로이드폰은 전체의 4.5%에 불과했으나, 한달이 지난 지금은 약 25%p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낸 것.
또한 안드로이드 에클레어(2.1)의 점유율은 59.7%에서 41.7%로 하락함으로써 에클레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들이 상당수 프로요로 업데이트 된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OS 프로요는 지난 5월 구글 I/O 2010에서 발표된 이후 3개월 만에 제조사 및 개발사들에게 배포돼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프로요는 외장메모리카드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어 에클레어에 비해 최고 5배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어도비의 모바일 플래시플레이어 10.1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프로요 업데이트가 더디다.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프로요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구글의 넥서스원과 HTC의 디자이어에 불과해 프로요의 점유율은 10%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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