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윈도모바일폰 ‘HD2’ 시판…출고가 90만원대
- 4.3인치 LCD·1GHz 퀄컴 CPU 사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오랜만에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온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대결로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윈도모바일폰 점유율이 가장 높다. 특히 기업용 시장 등에서는 윈도모바일폰이 독보적이다.
HTC(www.htc.com/kr)는 윈도모바일 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HD2’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통해 7일부터 판매되며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정전식 터치스크린, 4.3인치 WVGA(480*800)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HTC 고유의 사용자 환경(UX) 센스(Sense)를 통해 윈도모바일 OS의 단점을 보완했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최근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국내외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TC는 한국 출시 패키지에는 해외와 달리 배터리를 1개 더 제공한다. 배터리용 충전기도 추가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HTC는 오는 7월25일까지 마이크로 사이트(www.htc-korea.com/hd2)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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