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300S 등 DSLR 카메라 2종 선봬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는 DX포맷의 최고급형 모델 D300S 등 DSLR 카메라 2종과 줌렌즈 2종을 30일 선보였다.
D300S는 지난 2007년 출시된 DX 포맷 최고급형 DSLR 카메라 D30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하고 고속 연사 성능을 강화했다고 니콘 측은 밝혔다.
D300S는 동영상 촬영 기능인 디 무비를 ‘D Movie(디무비)’를 탑재해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외부 스테레오 마이크를 지원하고, 촬영한 영상의 시작과 끝을 설정할 수 있는 편집 기능도 내장했다.
연사 촬영은 초당 약 7장까지 가능하다. 이는 니콘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DX 포맷(35mm필름 기준 1:1.5~1.6 비율의 DSLR 카메라) DSLR 카메라 중에서 가장 빠른 연사 속도다.
D300S는 유효 화소수 12.3메가 픽셀의 니콘 DX포맷 CMOS 센서를 장착했다. 감도는 ISO 200부터 3200까지 지원하며, 확장 시에는 ISO 100과 ISO 6400까지 증감 가능하다. 고정밀 51 포인트의 오토 포커스 포인트 채용했으며, 시야율 약 100%, 약 0.94배의 고배율 파인더를 장착하고 있다.
보급형 모델은 D3000은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해보는 이들도 손쉽게 우수한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DSLR 카메라에서 처음으로 탑재된 D3000의 ‘가이드 모드’는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설명에 따라 간편하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고 기본 조작부터 촬영, 재생, 편집, 각종 설정 등 대부분의 조작 방법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
유효 화소수 10.2메가 픽셀의 니콘 DX 포맷 CCD 센서를 탑재했으며, 감도는 ISO 100부터 1600까지 지원한다. ISO 320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D300S와 D3000은 8월 28일 발매된다.
니콘은 이와 함께 줌렌즈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과 AF-S NIKKOR 70-200mm F2.8G ED VR 렌즈도 함께 발표했다. 각각 오는 9월 4일과 11월에 발매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는 “이번 니콘의 신제품은 카메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니콘의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보다 많은 이들이 사진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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