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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극장화면 구현한 뉴 초콜릿폰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07-30 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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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LG전자가 고화질 액정을 탑재한 휴대폰을 공개하며 ‘보는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30일 극장화면 비율을 그대로 구현한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모델명 LG-BL40)을 공개했다.


뉴 초콜릿폰은 극장화면 비율인 2.35대 1을 그대로 적용한 4인치형의 HD(High Definition) LCD를 탑재해 마치 영화관 화면을 보는 듯한 폰 시어터 효과를 준다고 LG전자는 밝혔다.


극비리에 제작된 LG전자 HD LCD는 터치스크린과 강화 유리 사이의 간격을 없애 견고성과 두께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TV에 적용됐던 화질 보정 기술을 결합, 밝기 및 야외 시인성, 선명도와 색감이 우수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뉴 초콜릿폰은 10.9mm의 얇은 두께와 순수한 검정색(Pure Black) 몸체 위아래에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줘으며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나타나는 붉은 터치 버튼을 배치했다. 날렵하고 매끈함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 버튼을 모두 없애고 측면 버튼 수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500만화소 카메라와 S클래스 UI가 적용됐다.


LG전자는 뉴 초콜릿폰을 9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아시아, 중남미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통해 가장 선두에서 모바일 사용자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뉴 초콜릿폰’은 세계 휴대폰 시장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아이코닉(Iconic)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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