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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본격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04-28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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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미국 클라우데라사와 양해각서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하기로

삼성SDS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의 박승안 정보기술연구소장(전무)과 클라우데라사의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 CSO는 28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창시자인 클리스토퍼 비시글리아가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핵심기술인‘하둡(Hadoop)’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 분석과 처리서비스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기술인‘하둡’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 다양한 IT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이를 통해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바일 솔루션 서비스 분야와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IDC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2012년까지 전체 IT 관련 시장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트너 측은 2013년경 관련 시장이 대략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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