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KT,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체계 전면 개편

채수웅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체계를 전면 개편,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스마트폰으로 메일, 메신저, 인터넷 포털, 증권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마이 스마트(My Smart)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 스마트는 기존 스마트폰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서비스로 회사메일 및 일반 웹메일을 스마트폰과 연동한 메일 서비스, 네이버 및 다음 등 주요 포털 접속 서비스, 메신저, 증권거래, 무선 네이트 콘텐츠 등 다양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일 서비스의 경우 실시간으로 연동돼 바로 메일 확인이 가능하고 첨부파일 열람은 물론 아웃룩의 연락처나 일정 등도 동기화할 수 있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업무처리와 개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다음, 구글, 야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로 접속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채팅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실시간 주식 거래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벨소리, 컬러링, 게임 등 네이트 콘텐츠 이용은 물론 업무지원을 위한 그룹웨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스마트 전용 유선 웹사이트(www.mysmart.co.kr)도 개설해 스마트폰 전용 소프트웨어와 게임 및 컬러링 등 폰꾸미기 아이템 등을 제공하며 업무지원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대만 HTC사의 ‘터치듀얼’폰과 삼성전자의 ‘미라지’폰 등 최근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일반 휴대폰에만 적용되던 데이터 요금제인 ‘데이터퍼펙트’를 스마트폰에도 적용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PDA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내장된 설치마법사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신창석 Biz마케팅 본부장은 “마이 스마트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용 요금제도 개편했다”라며 “향후에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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