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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 티맥스소프트와 동남아시아지역 사업협력 파트너십 체결

강기훈 기자
신한DS 민복기 대표(오른쪽)와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신한DS 민복기 대표(오른쪽)와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제품 공급, 공동 영업, 기술지원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및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및 협력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현지 특화 ICT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최근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IT 인프라 구축과 전문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랜 기간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주요 대기업, 금융권 등에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성능 및 고효율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미들웨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금융사, 정부 기관, 신용정보회사, 대학교 등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사업 수행 경험도 풍부하다.

민복기 신한DS대표는 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본부장과 신한은행 글로벌개발부장을 역임한 글로벌 IT 전문가로, "이번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융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사장은 “동남아시아에는 IT 인재풀이 많고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 글로벌 빅테크도 적극 주시하는 시장”이라며, “신한DS와 합심해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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