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1분기 영업익 36억원…“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변신”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웹케시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케시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전 사업 부문 고른 수익성 개선 및 AI 중심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전문 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CMS 확대 ▲금융 및 공공 부문 AI 에이전트 전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AI 자금비서 ‘AICFO’를 기점으로 CMS 솔루션을 AI CMS 제품으로 단계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웹케시는 금융기관 및 공공 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6월10일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기업 실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웹케시 비전을 제시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025년을 웹케시의 퀸텀점프 원년으로 삼고,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자금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5월28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열리는 ‘AI 웨이브 2025(AI WAVE 2025)’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정부 AI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인스웨이브, 다올TS, LG AI 연구원, 코닝, 네이버랩스, SK텔레콤, 영림원소프트랩, 라온시큐어, LG CNS, 업스테이지, 코리아엑스퍼트, GS네오텍, 플로우, 더존비즈온, 이노그리드, 엔씨소프트 등 산업별 AI 응용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 등록은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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