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1Q 매출 전년比 41%↑…영업익은 감소세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유비벨록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1739억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억1398억원으로, 65억8865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했다.
유비벨록스의 1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해외향 블랙박스 및 환경 생활가전 성장세를 꼽았다.
사측은 "해외를 중심으로 안전운정장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분위기에 편승해, BMW 글로벌을 통해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 블랙박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로보락 유통사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월 출시한 로보락 S9 로봇청소기 신작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로보락 신작 출시로 인해 마케팅을 강화했고, 환율 급등으로 인해 원가가 올라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향후 유심(USIM) 및 로봇청소기 분야의 실적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강정규 경영전략본부 총괄 전무이사는 "최근 유심(USIM의) 사회적 보안 이슈로 인해 지난해 대비 USIM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칩 공급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메탈카드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예정된 벤츠코리아 등 블랙박스 신규 공급 및 로봇청소기 연내 추가 출시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실적은 1분기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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