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미래 선도" 제9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 시작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권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열렸다.
금융보안원은 '초혁신 시대, 리더의 선택'을 주제로 제9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보안 최고위과정은 경영진 디지털 금융보안 전문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약 2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9기 과정에는 금융 및 정보보호 기업의 디지털·정보보호 담당 경영진 38명이 참여한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 '인공지능(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시작으로 12주간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신기술, 정보기술(IT) 보안 및 정책에 대한 전문 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교육으로 구성됐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금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이 시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최고위 리더들에게는 금융보안에 대한 전략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보안 최고위과정은 금융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초(超)혁신 보안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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