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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SKT 해킹사고 따른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 긴밀히 대응" 주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02 12: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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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통신사 해킹사고에 따른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대응하고, 추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금융권 보안점검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회의에서 "통상정책 불확실성하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1분기 GDP도 역성장하며 경기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지금은 경기진작, 통상협상 등 중대 현안 대응을 앞둔 시급한 상황인 만큼, 국내 정치상황과 경제 컨트롤타워 변화에 동요하지 말고 경제부총리 대행 중심의 F4 체제하에서 흔들림 없이 주요 현안을 처리하고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관려하여 이 원장은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 지속 ▲산업별 관세 영향을 정밀히 진단하고 불안에 대비 ▲금융권 자금상황 및 비상대응 계획을 밀착 점검 ▲통신사 해킹사고에 따른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대응 ▲정치상황 및 시장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테마주 집중점검, 필요시 소비자피해경보 발령 등 투자자피해 방지에 나설 것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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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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