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시스원, 경북 산불피해 복구 기부를 위한 직원들과 매칭그랜트 기부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시스템 유지보수 및 출입 통제시스템 전문 중견기업인 시스원(대표 이상훈, 서일종)이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경북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시스원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에 매칭그랜트를 더해 총 1445만 원을 모아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공익을 목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맞춰(matching) 후원금을 출연하는 기금 조성 방법인 매칭그랜트는, 일반적으로는 임직원이 낸 성금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부담하는 형식이다.

이처럼 매칭그랜트는 기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이뤄지므로 노사 화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직원들이 공익적인 활동을 위해 함께 기금을 조성하고 자원봉사에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시스원의 매칭 그랜트 기금조성규모는 임직원 기부금 5,725,000원과 이상훈 부회장 300만원, 그리고 기업 후원금 5,725,000원이 합해진 결과이다. 또한 시스원의 이번 기부는 동참하여 협력회사인 보안관제전문기업인 ‘시큐어원’도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 총 422만원을 기부에 동참했다.

이상훈 시스원 부회장은 “금번 발생한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금번 기부 펀드를 조성하게 되었다.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임직원 모두가 조금씩이나마 안타까운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 전달드리며,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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