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누적 700만 좌 돌파
- 연내 키움증권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도 개시
- 투자 플랫폼 역량 지속 확대… "누적 계좌 개설 수 1천만 좌 목표"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누적 계좌 수가 700만 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처음 오픈한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휴 증권사 계좌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편의성과 더불어 개설축하금, 위탁거래수수료 무료 등 증권사별 개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누적 계좌 수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700만 좌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5년간 꾸준히 개설 계좌 수가 늘어난 것으로, 연 평균 약 100만 좌가 넘는 계좌가 개설된 셈이다.
증권사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40 세대 비중이 약 62.4%를 차지했다. 3040 세대 특성상 투자·재테크 분야에 관심이 높다는 부분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로 이어지는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주요 증권사 8곳으로 증권사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증권사 8곳의 혜택을 비교한 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외에도 국내·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증권사 IRP 혜택 비교하기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출시한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약 9개월 만에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3월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한국투자증권의 특판 RP 상품은 일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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