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앞두고 인기 폭발한 '이것'…무신사, 위빙백 판매 급증세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무신사는 올여름 시즌을 맞아 '위빙백'이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때 이른 더위로 여름 패션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관련 제품 검색량과 판매량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위빙백은 가죽 또는 라탄 소재를 엮어 만든 가방으로, 입체적인 짜임과 내추럴한 무드가 특징이다. 시각적인 시원함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봄·여름 시즌에 적합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에서는 벨기에 핸드메이드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Dragon Diffusion)'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정교한 직조 방식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드래곤백'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 무신사 내 드래곤 디퓨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급증했다. 특히 3월 하순에는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 휴가 준비 수요가 일찍 시작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검색 트렌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무신사에서 3월 한 달간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고, 드래곤 디퓨전 브랜드 검색량은 12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가 3월 17일 진행한 드래곤 디퓨전 SS 시즌 신제품 라이브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약 2억3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품 랭킹에서도 위빙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무신사 3월 여성 가방 랭킹 30위 내 5개 제품이 드래곤 디퓨전 제품이었으며, 특히 '로잔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숄더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산타크로체 빅', '미니 플랫 고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빙백은 다양한 여름 스타일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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