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8일부터 신한금융·은행 정기검사 착수… '내부통제·지배구조' 부실 점검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금융당국이 2년 만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지난 2023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28일부터 5주간 실시되는 정기검사를 위해 자료 수집 등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당초 5월에 이들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 은행권을 강타한 부당대출 논란으로 인해 검사 시일을 다소 앞당겼다. 또 이복현 금감원장의 임기가 6월에 끝나는 점도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2023년 이후 신한은행은 총 3건(약 50억)의 금융사고를 공시한 바 있다.
경영승계절차 또한 금감원의 관심 사항 중 하나다. 앞선 정기검사에서 신한금융은 경영승계절차와 관련해 투명성, 공정성 등이 부실하다고 지적 받은 바 있다.
내부 후보군에 대해선 경력 등 내부 기준을 갖고 있지만 외부 후보군의 경우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 정기검사에서 지적된 부분이 개선이 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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