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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예고에 더 잘팔린다…삼성전자, 에어컨 1분기 판매량 50%↑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0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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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뙜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4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했고,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이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에너지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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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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