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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보안 시대, 제로트러스트 관심 뜨겁다" 금융권 세미나 개최

김보민 기자
금융보안원은 4일 금융투자센터빌딩 불스홀에서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활용 세미나'를 열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4일 금융투자센터빌딩 불스홀에서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활용 세미나'를 열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금융보안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권이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갖춰야 할 제로트러스 역량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지난 4일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는 이석준 가천대 교수, 이형철 KB국민은행 수석, 김정욱 투이컨설팅 이사, 이준호 금융보안원 팀장 등이 참석해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추진 동향과 도입 사례를 나눴다.

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가 어떠한 기기도 신뢰하지 않고 지속 검증하자는 보안 개념으로, 자율보안시대를 앞두고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자율보안·원칙중심, 망분리 규제 개선 등 금융보안 규제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동반자로서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금융회사의 보안 강화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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