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니스 지속 확장… '그랜데이터'에 카카오모빌리티·이마트도 합류

박기록 기자
2025.4.3 SK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박준 SK텔레콤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왼쪽부터),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 고현덕 KCB CB사업 부문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장,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개발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2025.4.3 SK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박준 SK텔레콤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왼쪽부터),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 고현덕 KCB CB사업 부문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장,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I/DT개발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규 이종 데이터 활용 기대

- ‘스노우플레이크’와 공동 세미나 열고 기업·기관 대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소개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의 민간데이터댐 사업인 ‘GranData(이하 그랜데이터)’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그랜데이터 회원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함께 ‘그랜데이터 X 스노우플레이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과 세미나는 신한카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 SK브로드밴드, 카카오모빌리티, 이마트 등 그랜데이터 회원사와 각종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지난 3일 진행됐다.

신한카드, SK텔레콤, KCB 3사를 중심으로 2021년 출범한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2023년 SK브로드밴드의 참여로 방송 분야의 데이터가 더해졌고 이외에도 공공 민간 데이터를 보유, 활용하는 여러 기업 및 기관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카드, 통신, 신용 정보 등 다양한 이종 산업 데이터를 결합해 공공정책 분석 및 수립, 마케팅 성과 분석, AI 학습 데이터 생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이마트가 새롭게 합류하며 모빌리티 및 유통 품목 데이터 등 신규 이종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져 그랜데이터 사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랜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만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현재 다양한 국가와 산업군의 클라우드 기반 AI 및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분석을 활용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그랜데이터 회원사와 스노우플레이크가 함께 추진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그랜데이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그랜데이터가 보유한 유동인구, 카드 소비, 신용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분석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그랜데이터는 데이터 표준화, 정규화 등을 통해 이용자 입장에서 통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그 확장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랜데이터의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 데이터 사업에 적용하는 등 데이터 판매 채널로서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랜데이터를 비롯해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 데이터전문기관,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글로벌 기업에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 확대는 물론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을 지속해 데이터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