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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7월 자산관리회사 출범 순항"… 부실채권 매입·추심 등 건전성관리 주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04 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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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로운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를 올 7월 출범시킨다.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올 7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AMCO)의 업무 개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관리회사는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인해 관련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강화를 위해 설립된다. 법 시행일인 오는 7월 8일부터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 2월 이사회를 개최해 자산관리회사 자본금 300억원 출자를 결정했으며 설립등기와 사업자등록,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는 1본부 3개부(경영관리·투자기획·자산관리), 임직원 40~50여명(잠정) 규모로 출범을 준비 중이며 현재 직원 선발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현재 사무실과 전산 시스템 등을 포함한 기본 인프라 구축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중앙회는 정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산관리회사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부실 예방과 경영 개선, 부실채권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실채권 매입·회수 등 정리하는 업무를 비롯해 분기별로 새마을금고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순차적으로 추심 등 회수 절차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후 위임채권 추심과 여신 부대조사 업무 대행, 매입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관련 조직과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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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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