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더본, '노랑통닭'도 품나 했지만…"논의 종료, 인수 의사 없어"

최규리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 인수설에 선을 그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노랑통닭 운영사인 노랑푸드 인수설과 관련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제출했다. 해당 공시는 같은 날 일부 매체가 보도한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설에 대한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다.

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노랑푸드 매각 자문사 측의 요청으로 일정 수준의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자료를 수령한 것은 사실이나, 이후 구체적인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인수 의사가 없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10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당시 공모자금 중 약 935억원을 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도 백종원 대표가 직접 나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인수·합병 및 지분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랑푸드와의 접촉이 실제 M&A로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지만, 이번 공시를 통해 현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진전이 없고 인수 계획도 없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된 셈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노랑푸드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가로는 약 2000억원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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