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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수 전 안양대 산학부총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취임

이나연 기자
양재수 전 안양대 산학부총장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 양 신임원장이 취임 후 구성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양재수 전 안양대 산학부총장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 양 신임원장이 취임 후 구성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양재수 전 안양대 산학부총장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전날 양재수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은 한국항공대에서 통신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저지공과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16회) 출신으로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무관과 KT 인터넷사업국장 등을 거쳤다. 경기도 정보화특별보좌관을 지낸 후 최근까지 단국대 공과대학 산학전담교수, 안양대 부총장을 맡은 바 있다.

양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는 디지털 산업의 기반이며 데이터의 생산과 유통 활용 역량은 국가 기술력과 산업 성장의 핵심 척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데이터산업법 개정을 통해 기관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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