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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연임 성공…지속 성장 이어갈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25 1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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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디지털데일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의 연임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류 대표는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후 이듬해인 2019년 공동대표에 올랐다. 2020년부터 단독 대표에 오른 류 대표는 최초 선임 2년 후 1년씩 중임제를 거치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연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실적 상승 및 업계와의 상생 노력 등을 류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콜 몰아주기 및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과 정부 당국의 중징계가 내려진 상황을 수습할 적임자로 류 대표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류 대표가 연임 이후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한 상생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책임 경영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모빌리티 주총에서는 이동식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 빅임팩트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하는 건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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