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외부 전문가 중심 '상생재단' 출범…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학계·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상생재단을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빌리티업계 관계자와의 상생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재단 측은 향후 3년 간 2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상생재단'에 대한 설립을 완료했다. 재단 이사장은 하헌구 인하대 아태물류학과 교수가 선임됐으며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대 교수 ▲김경수 율촌 법무법인 변호사 ▲김인숙 영동 법무법인 변호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재단은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 지원 및 모빌리티 종사자 의인 시상 등 그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해 온 상생 프로그램들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정보기술(IT) 기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존 산업과의 교류 촉진 및 동반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조사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해당 재단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제안받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사진 구성은 전문성과 인망 등을 면밀하고 신중히 평가해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했다"며 "재단은 모빌리티업계 관계자들과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구로, 지속 가능성과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별도 재단으로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에 재단 설립을 신청했으며, 이달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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