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인도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글로벌 기술 허브 역할을 할 지원센터를 열었다.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는 현지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보안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을 비롯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기술 혁신 허브다. 지니언스는 이곳에서 우수 엔지니어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미국을 필두로 아태지역 및 중동을 거쳐 최근 유럽 및 아프리카까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및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이번 인도 기술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니언스는 한국·미국·인도 3개국 기술지원센터 체계를 완성했다. 인도 기술지원센터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니언스는 인도 기술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보안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는 급성장하는 IT 산업과 함께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다. 회사는 기술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며 시장 공략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는 지니언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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