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인력 채용 시작…MS와 협력 가속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는 12일부터 자사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인공지능 전환(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Project Manager(PM) ▲Subject Matter Expert(SME) ▲Quality Engineer(QE) ▲Data Scientist(DS) ▲Data Architect(DA) ▲Data Engineer(DE) ▲Solution Architect(SA) ▲AI Engineer(AE) ▲SW Development Engineer(SDE) ▲UI/UX Designer(UIUX) ▲Infra Architect(IA) ▲Security Expert(SE) 등 총 12개 분야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앞서 KT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AX 사업 최정예 조직인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인력 300명을 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KT 측은 "이번 공모로 채용한 인재들은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MS 기술 전문 조직과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계 AX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며 "이들에겐 글로벌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KT 그룹 내에서 AX 분야 최정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KT는 시장 가치에 맞는 합리적인 처우와 고역량자 대상의 다양한 보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X 직무 우대 체계 등의 새로운 HR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센터 구성원들은 전임, 선임, 책임 세 단계 직급으로 의견 개진이 자유롭고 협업이 활발한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하게 된다. 또 개인 역량에 걸맞은 인센티브와 대외 프로젝트 수행 성과에 따른 별도의 보상 체계도 신설하며 우수 인재의 영입과 육성,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는 현재 리모델링 중인 KT 광화문 West 사옥에 입주한다. 해당 사옥에는 약 1223㎡(370평) 규모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KT 구성원에게는 탄력적 유연 근무제와 재택근무제도를 비롯해 저금리 사내 대출 지원 등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한 탄탄한 복지도 제공된다.
사내 임직원 추천 제도도 운영 중이다. 사내 직원 추천 인재가 실제 채용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추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채용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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