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LG CNS는 AWS와 함께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생성형 AI·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X(AI전환) 협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는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플랫폼 등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체계를 활용한다.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는 기업이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부터 구현·검증까지 일괄 지원하는 ‘산업·업무 영역별 사용사례(Use Case)’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CNS는 금융·제조·유통 등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용사례를 축적해오는 과정에서 상품기획·고객서비스(CS)·인사총무 등 여러 업무 영역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개발했다.

또한 LG CNS는 AW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AWS의 완전관리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기업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앞으로 양사는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