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3D익스피리언스월드2025]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델미아웍스'

휴스턴(미국)=이상일 기자
다쏘 시스템 델미아웍스(DELMIAWorks) 데빈 말론 제너럴 매니저
다쏘 시스템 델미아웍스(DELMIAWorks) 데빈 말론 제너럴 매니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디자인하고,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지만 제조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연례 최대 행사인 3D 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3D EXPERIENCE WORLD 2025) 행사에서 데빈 말론(Devin Malone), 다쏘시스템 델미아웍스(DELMIAWorks) 제너럴 매니저가 강조한 말이다.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 내에서 두 가지 주요 제조 역량을 제공한다.

우선 디지털 제조 역할, 여기에는 캠(CAM) 솔루션, 공장 자동화, 로봇 프로그래밍 기능이 포함된다. 다음이 델미아웍스(DELMIAWorks)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으로 이는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중견 제조업체를 위한 완전한 ERP 시스템이다.

이러한 두가지 제조역량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메탈웍스(Metalworks)의 토드 블랙셔(Todd Blackshire) 신속대응생산(QRM) 디자이너는 "우리의 목표는 제품이 공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통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부품 검사용 고정 장치에서부터, 용접 고정 장치, 조립 공정용 특수 도구까지 다양하다"며 특히 로봇 팔에 장착하는 엔드 암 툴링(End-of-Arm Tooling, EOAT)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EOAT는 너무 무겁고 유연성이 떨어졌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해 3D 프린터를 활용해 EOAT를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설계 혁신을 넘어, 공장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꿨다. 그는 델미아웍스의 로봇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우리의 핵심 가치는 혁신이다. 처음 이 솔루션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가장 흥미로운 점은 로봇이 생산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기존에는 프로그래밍을 위해 로봇을 멈춰야 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새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케이 탄(Tk Tan) 클라리온 말레이시아 매니징 디렉터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효과에 대해 발표 중이다.
티케이 탄(Tk Tan) 클라리온 말레이시아 매니징 디렉터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효과에 대해 발표 중이다.

차세대 커넥티드 및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을 위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클라리온 말레이시아(Clarion Malaysia)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티케이 탄(Tk Tan) 클라리온 말레이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고객의 주문 시기, 부품 공급 여부 등에 대한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변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솔루션을 찾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클라리온 말레이시아는 멀티 레이어 PCB, 1,500개 이상의 구성 요소, 600만 줄 이상의 코드를 포함하는 복잡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티케이 탄 디렉터는 "각 플랫폼은 설계 비용만 3000만 달러에 달하며, 채널별 변형이 25~30개에 이른다. 이러한 변형을 생산에 원활하게 반영하려면 모든 부품을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위치로 배치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이후, 생산 공정은 한층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단계에서부터 제조 공정을 정의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입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혁신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휴스턴(미국)=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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