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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핀테크기업 보안점검 비용 지원"…24일부터 신청 가능

김보민 기자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 화면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 화면 [ⓒ금융보안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보안원이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 기업 신청을 받는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2025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관리, 물리적 보안 대책과 모바일 앱·웹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핀테크 보안점검 대상 기관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업 등록(예정)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핀테크 기업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4일부터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보안점검에 대한 비용 지원(70%)'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점검' 신청 접수 순으로 보조금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핀테크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안성을 향상해, 혁신금융서비스 발전 과정에 수반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정부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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