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KT알파, 지난해 영업익 246억원…전년비 156.1%↑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KT알파가 지난해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핵심 역량 강화 및 수익성 향상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KT알파는 2024년 매출 3882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의 성과에 힘입어 취급고(거래액)가 전년 대비 14%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56.1%, 20.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상품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KT알파는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세일즈 파워 강화, 화면 비주얼 개선 등 방송 제작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 KT알파는 이러한 결과가 수익성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2753억원을 기록했으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방송 제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거래량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KT알파의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은 상품 및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리뉴얼하고, 브루노제이,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했다.
또한 세일즈 파워 강화를 위해 주목도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TV, TV 앱(APP), 모바일앱 비주얼 및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KT문자 커머스 K딜과 KT 멤버십 내 커머스 서비스 등 운영 영역을 넓히며 KT그룹 내 대표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했다. 올해는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12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 전략 및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하면서, 국내 모바일상품권 기업간거래(B2B)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기업 고객의 대규모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기업 고객을 위한 판촉 서비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KT알파 측은 올해는 기프티쇼 통합모바일상품권 등 차별화된 신규 상품 출시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압도적 우위를 굳건히 하는 한편 판촉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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