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대출 금액 늘었는데 입장이 있느냐”…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묵묵부답’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친인척 부당대출에 연루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이 11일 첫 재판에 출석, ‘혐의를 인정하느냐’, ‘부당 대출 금액이 늘었는데 입장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손 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심리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달 21일 불구속기소 된 손 전 회장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처남 김모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517억4500만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대출금 중 433억 원은 변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지주 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관련된 부당대출은 무려 73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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