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중동으로 떠난 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NAC·EDR 제품군 '집합'

김보민 기자
[ⓒ지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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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중동 현지에서 주요 보안 제품군을 선보였다.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LEAP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최하는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기술의 미래(The Future of TECH)'로 구글·IBM 등 18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참여해, 국내 9개 기업과 각각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지니안 ZTNA ▲지니안 NAC ▲지니안 EDR 등 3가지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143개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고, 중동 고객 비중 40%를 달성했다. 중동 시장은 국내와 유사한 문화적 배경과 IT 시스템 관리 방식을 갖추고 있어, 한국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국책 과제 '중동시장에 최적화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을 수주했다. 현지 수요기업과 협업해 NAC, ZTNA, EDR 등 솔루션을 결합해 중동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사무속 개설 이후, IT 보안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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