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전쟁, 가상화폐 회피 신호?… 비트코인 9만달러대 급락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트럼트 대통령 입에서 시작된 관세 전쟁이 가상화폐를 회피하는 신호를 주는 모양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만달러대로 급락했고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10% 이상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2일(현지시간)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5.0% 하락한 9만775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유지하다 오후 10시를 넘어 10만달러가 붕괴됐고 이후 계속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가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은 연일 약세를 이어갔다.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9.9% 내려 3천달러선을 내주며 2979달러를 기록했고, XRP, 솔라나는 각각 15.0%, 12.1% 하락했다. 일론 머스코 코인으로 통하는 도지코인은 16.4% 내렸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무역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가중할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약세는 이런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는 엑스(X·구 트위터)에 “트럼프 관세가 시작된다”며 “금, 은, 비트코인이 추락할 수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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