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앱 확보 고객 비율, 네이버페이가 KB페이 앞질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컨슈머인사이트가 분석한 지난해 말 월간 확보 고객 비율에서 네이버페이가 사상 첫 5위에 진입하면서 KB 페이(PAY)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지난해 12월 금융 앱 확보고객 순위는 토스가 1위를 차지했다. 5개월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나 확보고객이 49%대로 반등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카카오페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페이가 확보고객 25.7%로 5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KB PAY(25.0%)를 소폭 앞지르며 4위권인 카카오페이와 2.4%p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 외 삼성카드와 모니모는 각각 나란히 9, 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을 오르내리던 현대카드는 11위에 랭크됐으며, 페이북/ISP는 전월 대비 3계단 하락한 12위에 안착했다.
이어 우리WON뱅킹, NH스마트뱅킹, 하나원큐 등 3개 은행앱은 15%대에서 박빙을 펼쳤다. 케이뱅크는 3개월째 상승하며 지난 6월 기록했던 최고치에 근접했다. NH올원뱅크는 전월 대비 2계단 상승해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의 금융 앱 활동성 평가 지표는 ▲추천고객 ▲확보고객 ▲활동고객 ▲설치고객 ▲금융소비자 등의 측정 질문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컨슈머인사이트는 "금융소비자의 심리·행동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지표인 '확보고객' 비율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월간 활성이용자수와 구분되는 '인식적 지표'로 진성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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