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서비스나우 한국 지사장, 1년2개월 만에 사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글로벌 IT기업 서비스나우 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이 최근 사임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혜경 지사장은 지난해 8월 부임 후 1년2개월 만에 직위를 내려놓았다. 현재 서비스나우 코리아는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앞서 서비스나우는 1년여간 긴 지사장 공석 상태였으며, 박 지사장 선임으로 조직 재정비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지사장 사임으로 다시 리더십 공백이 발생했다.
박 지사장은 한국IBM에서 약 27년간 근무하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업 유아이패스와 디지털 제조 솔루션 기업 PTC코리아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IT업계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서비스나우 측은 “박혜경 서비스나우 지사장은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위해 서비스나우를 떠나게 됐다”며 “후임자 발표 전까지, 멜리사 리스(Melissa Ries) 서비스나우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한국 영업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며, 서비스나우 지속적인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국내 IT시장 불황과 실적부진이 사임 배경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 기반으로 IT 서비스 매니지먼트(ITSM)와 인사 관리 서비스,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신 나우플랫폼 ‘밴쿠버 릴리스’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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