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 쿠팡 등 주요 12개 쇼핑몰·플랫폼 추가 연동 서비스 오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파스토(FASSTO)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주문 수집 편의성을 위해 연동 쇼핑몰과 플랫폼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연동되는 채널은 ▲11번가 ▲G마켓 ▲롯데온 ▲메이크샵 ▲샵바이(본사) ▲샵바이(파트너사) ▲오늘의집 ▲옥션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 ▲쿠팡(가나다순) 등 총 11개 쇼핑몰과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인 플레이오토로 총 12개 채널이다.
이로써 파스토는 기존 연동 채널인 ▲NHN커머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방넷 ▲샵링커 ▲아임웹 ▲카페24 등 6개를 더해 누적 18개 채널과 연동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국내외 주요 쇼핑몰 300여개가 연동됐다. 기존에 파스토와 연동한 사방넷, 아임웹 등 유사 솔루션과의 직접 연동으로 약 600개 쇼핑몰 간접 연동 효과에 더해, 플레이오토를 통한 간접적인 연동 효과까지 고려하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중 거의 최다 규모의 쇼핑몰이 연동되는 셈이라고 파스토는 설명했다.
파스토에 따르면 기존에 파스토를 이용하던 판매자들의 주문연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가 높은 쇼핑몰 및 플랫폼의 추가 연동이 개발됐다.
별도 출고 요청 없이 쇼핑몰에서 구매 완료된 주문 건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출고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여 파스토의 주요 고객인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수기로 주문을 관리하는 쇼핑몰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연동한 채널은 고객의 구매 주문을 자동으로 수집해 물류센터에 보내고, 물류센터는 실시간으로 출고할 수 있도록 주문 상품을 포장하여 배송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연동되지 않는 채널의 구매 주문은 판매자가 직접 시스템에서 수기로 출고 요청을 해야 출고 작업과 배송이 이뤄지는 차이가 있다.
디지털경제포럼이 발간한 ‘2022 이커머스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5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판매자들의 비중은 약 65%에 가깝다.
이커머스 플랫폼마다 각자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제공하는 주문 데이터와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판매자들이 여러 플랫폼의 주문 건을 따로 취합하고 출고 신청을 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규 연동을 통해 기존 파스토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풀필먼트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쇼핑몰 및 플랫폼 연동은 파스토 고객이라면 현재 누구나 추가 과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연동 설정은 파스토 풀필먼트 관리 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에서 직접 연동 설정이 가능하다.
파스토는 국내 스마트물류센터인 용인센터와 전국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판매자들의 물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도착보장 서비스 주 7일로 확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 라쿠텐 연동’ 등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향후에도 직접 연동 쇼핑몰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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