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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거듭한 카카오페이 주가, 반등하나… "내년 실적 개선 뚜렷할 것" 신한투자증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03 1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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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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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카카오페이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3일 카카오페이 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시장 회복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면서 “빠르면 내년 연결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기대해볼 만하다. 2025년은 카카오페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의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본업은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내년 매출은 6736억 원, 영업이익은 57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9%, 3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티메프 사태 여파로 외형 성장 속도는 둔화 되겠지만, 규모의 경제효과로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에 대해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5%, 수수료율 10bp(1bp=0.01%), 수수료비용률 20% 가정시 일평균 거래대금 1조원당 분기 수수료 손익은 24억원 수준”이라며 “내년 영업손실이 83억 원으로 올해보다 적자 규모는 200억 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페이보험은 적자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당분간 적자 지속이 전망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정상화 과정에 있어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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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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