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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기술 융합 한눈에”...중기부, 딥테크 스타트업 기술포럼 개최

오병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 속, 정부가 스타트업 신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신기술의 융합, 스타트업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 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등 10개 신산업 분야 핵심 기술이 융합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대비 신산업 분야 기술 포럼과 관련한 부대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는 ▲AI‧빅데이터를 포함한 10개 신산업 분야 13개 기술포럼 ▲글로벌 IR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오픈 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 등 9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우수 스타트업 기술 전시도 진행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AI‧팹리스 스타트업 특화지원, 대기업 협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AI 관련 스타트업은 AI와 연관없는 스타트업에 비해 시드 투자 유치 단계에서 20% 더 높은 가치를 기록했고,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서는 60%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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