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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템] 올리비아 로드리고 튜닝 참여…소니, 링크버즈 핏·스피커 출시

김문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사진=소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맞춤형 이어폰 ‘링크버즈 핏(LinkBuds Fit)’과 ‘링크버즈 스피커(LinkBuds Speaker)’를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 10월 출시된 링 디자인의 진짜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LinkBuds Open)’에 이은 링크버즈 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이다.

‘링크버즈 핏’은 유닛 당 약 4.9g의 무게와 에어 피팅 서포터, 소프트 피팅 이어팁을 갖췄다. 소프트 피팅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로 디자인됐다. 작은 귀를 위한 SS 사이즈부터 큰 귀에 적합한 L 사이즈까지 4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8.4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했다. HRA(Hi-res Audio)와 LDAC, 그리고 고음질 업스케일링 기술인 DSEE Extreme을 지원한다. 5억개 이상의 목소리 샘플을 분석해 개발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으로 통화할 때 주변 소음은 줄여주고 사용자의 목소리는 선명하게 전달한다.

대리석 패턴의 케이스로 선보이는 화이트와 그린, 세련된 유광 포인트 케이스의 블랙과 바이올렛 총 4종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바이올렛은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개발에 참여했다. 그의 앨범 ‘SOUR’와 ‘GUTS’의 프로듀서와 함께 최적의 사운드로 튜닝한 사용자 지정 이퀄라이저(EQ)가 내장됐다.

‘링크버즈 스피커’는 링크버즈 첫 스피커 제품이다. 링크버즈 오픈과 링크버즈 핏, 링크버즈 S는 물론 1000XM5 시리즈와도 연동된다.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의 2웨이 스피커 구조에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작동한다. 스피커 상부의 마이크와 에코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25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대리석 디자인의 충전용 크래들이 동봉돼 있다.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2종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IPX4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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