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창업자, 1500만주 블록딜 매각…4800억원 현금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쿠팡 보유 지분 매각을 완료하면서 4800억원을 현금화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해 1500만주를 블록딜로 매도했다.
김 의장의 이번 블록딜 거래는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중개했다.
매도가는 주당 22.97달러(지정가)이며, 총매도액은 3억4455만달러(한화로 약 4846억7848만5000원)다. 매도 목적은 “세금 납부 등 중요한 재무적 의무 이행을 위한 것”이라고 증권신고서에 기재됐다.
김 의장은 이와 별도로 클래스B에서 클래스A로 전환한 200만주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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