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00원 쓰고 23만원 벌었어요”…더 강력하게 돌아온 쿠팡 ‘메가뷰티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입장권 1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쿠팡의 오프라인 행사 ‘메가뷰티쇼’가 다시 돌아왔다.
14일,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행사가 진행되는 베이컨트 성수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1, 2층 전체가 전면 유리로 설계됐다.
특히 건물 외관에는 형광 핑크색의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래핑이 적용돼 멀리서도 눈에 확 띌 정도로 튀었다.
이번 행사에는 ▲마녀공장 ▲숨37도 ▲투쿨포스쿨 ▲메디필 ▲아이오페 ▲브이티(VT) 등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했던 아벤느, 셀퓨전씨, 닥터지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브랜드 별 부스를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테마별로 분류된 코너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는 형태여서 지난 번 행사보다 더욱 효율적인 동선 구조가 돋보였다.
이번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제품은 메인 공간인 ‘메가 플래닛(Mega Planet)’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1층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나타난 메가 플래닛은 큼지막한 꽃들이 곳곳에 화려하게 배치되는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또한, 어디서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도 화려한 색감이 두드러져 베스트 인증샷으로 쓰이기 충분했다. 제품마다 QR코드가 배치돼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과 쿠팡 앱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끔 편의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었다.
메가 플래닛 옆으로 이동하면, ‘뉴 플래닛(New Planet)’이 나타난다. 이곳에선 라이징 브랜드의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파우치에 마음에 드는 제품 3개를 선택 후 배치해 촬영한 뒤,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를 진행하면 추후 선물 증정 장소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신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뉴 플래닛을 나오면 자연스럽게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나온다. 위로 올라가면 바로 ‘탑 플래닛(Top Planet)’에 놓인 베스트셀러들이 나타난다.
쿠팡 상반기 뷰티 어워즈 제품들은 물론,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베스트셀러들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고, 제품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원하는 사진을 QR코드를 통해 올리면 즉석에서 인화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들리게 되는 ‘기프트 플래닛(Gift Planet)’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상품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면, 모든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곳에선 참여한 이벤트에 대한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쿠팡은 버추얼스토어 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23만원 상당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이전 행사보다 뷰티박스 상품 용량이 증가해, 정품 용량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뷰티박스는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 ▲닥터지 약산성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 ▲아벤느 스킨케어 3종 세트 ▲숨37도 시크릿 미스트 에센스 등 브랜드 제품 10종으로 구성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의 이벤트 참여 독려를 위해 곳곳에 영문으로 이벤트가 안내돼 있던 점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내 영문 홍보물과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테마별 체험존을 도입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지난해 8월 성수동 쎈느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전국 8개 지점,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이어 이번에 베이컨트 성수에서 개최된다. 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입장권 판매는 6시간 만에 전 일정이 매진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50~60명이 입장해 4일간 2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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