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먹지 않은 라면' 칼로리도 계산...필라이즈, AI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 자동분석, 수면 시간을 예측해 자동 기록하는 앱 내 AI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AI 푸드서치' 기능은 사용자가 먹은 음식의 정확한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때 '빵 한 쪽을 뺀 햄버거'나 '국물은 먹지 않은 라면' 등 세부적인 식단 정보 기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칼로리 책정을 피할 수 있다. 영양 성분도 단순 칼로리 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 성분이 함께 계산되므로 보다 정확한 식단 관리와 체중 감량 계획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하루 권장 칼로리와 영양분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므로 그에 맞춘 섭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컨대 2015년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19~29세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남성 2600kcal, 여성 2100kacl이지만 30세~49세는 남성 2400 kacl, 여성 1900kcal 등으로 감소한다. 또한 성인남녀의 일일 권장 섭취 단백질량은 남성 55g, 여성 45g~50g 등으로 역시 차이가 있다.
필라이즈가 함께 업데이트한 '수면 디텍션 기능'은 기상 시간 예측 기능으로 사용자가 언제 일어났는지 자동으로 기록한다. 수면은 혈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이 높아지게 된다.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 지속되는 만성 수면 부족의 경우 당뇨병 발병 확률과 혈당 스파이크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필라이즈는 연속혈당측정과 수면시간 기록을 통한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면 최적의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AI를 활용한 자동 칼로리 계산과 영양성분 분석, 그리고 수면 예측 모델은 더욱 정확한 식단 관리를 통한 혈당 조절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이라며 "혈당 관리 및 다이어트를 위한 사용자의 필요를 반영해 계속해서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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