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의 색다른 시도, 'SaaS 플랫폼 포털' 만든다…왜?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한 곳에 모아둔 '개발자 길라잡이 플랫폼 서비스'를 만든다.
26일 <디지털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SaaS 플랫폼 서비스 '헤이툴즈(Heytools)' 개발에 나섰다.
헤이툴즈는 SaaS 플랫폼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됐다. 물류 관리자, 전략 기획자, HRD, 퍼포먼스 마케터, 디지털 마케터,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재무담당자, 보안 솔루션 엔지니어 등 각 직군별로 활용하기 좋은 SaaS 서비스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 툴을 개발·기획한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무 활용성을 판단해볼 수 있다. 또한 SaaS 서비스별 가격, 적용 기업, 특징을 보여주기 때문에 B2B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카테고리 메뉴도 기능·직무·스페셜 테마로 구분돼 있어 필요한 분야와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기능은 ▲협업툴 ▲HR ▲ERP ▲CRM ▲그룹웨어 ▲마케팅 ▲보안 ▲디자인 ▲전자계약 ▲에듀테크 ▲개발툴 ▲데이터 ▲AI ▲CS ▲ITSM ▲SCM 등 16가지로 구분돼 있으며 직무는 ▲디자인 ▲개발 ▲인사 ▲기획 ▲마케팅 ▲영업 ▲정보 보안 ▲파이낸스 ▲SCM 등 9가지로 나눠져 있다.
현재 ▲알리(ALLI) ▲DATALUX ▲LABEL-IT ▲케이큐브온 ▲구루미 비즈 ▲에이아이오투오 ▲모멘토 ▲치타 ▲딥마에스트로▲에이아이프로 등 다양한 SaaS 툴·소프트웨어가 헤이툴즈에 입점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헤이툴즈를 최소 기능만 갖춘 테스트 버전(Minimum Viable Product·MVP)으로 선보인 후 관련 피드백을 거쳐 최종 출시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헤이툴즈 제휴·도입 문의 및 소프트웨어 등록 신청 등을 통해 SaaS 툴 운영 기업들의 참여 및 사업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SaaS 툴 서비스사 대부분이 스타트업으로 이뤄진 만큼 LG유플러스는 헤이툴즈를 통해 상생 협력 모델 기반의 B2B 수익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23일엔 'heytools'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헤이툴즈는 최소의 기능만 갖춘 버전으로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는 MVP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출시시기는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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