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기업에 매각…1조1210억원 규모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SDI는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가액은 1조1210억원이다.
회사는 10일 이사회 결의 및 계약 체결이 완료됐으며, 관계 당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사업 양도 방식을 통해 편광필름 사업 일체를 이전한다. 국내 청주와 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우시법인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양수회사인 우시형신광전재료유한공사로 NY캐피탈과 HMO의 합자회사다. NY캐피탈은 지난 2016년 설립돼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HMO는 NY캐피탈 산하 관계사로 2014년 설립돼 편광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배터리 차세대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P캠 취약점 알아내기 쉽다…'자급자족' 스캔도구 만드는 해커들
2024-11-15 08:57:33토스, 올해 3분기 매출 5021억 원…분기 최대 실적 기록
2024-11-15 08:55:39삼성전자 노사, 임협 5.1% 인상·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합의
2024-11-14 19:53:31SK C&C, 3분기 매출 5835억원…전년비 12.1%↑
2024-11-14 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