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KSS해운과 해운업 디지털전환 ‘속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은 KSS해운 전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이번 KSS해운 DX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시작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구상됐다. 올해 사업에선 엑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해 KSS해운 디지털 환경 현황을 진단하고 DX 추진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한다.
마스터플랜이 수립되고 나면 KSS해운 전사 업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후 데이터 기반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해 지능형 데이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KSS해운은 엑셈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DX 프로젝트를 통해 분산된 레거시 업무 시스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표준화된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업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해운업 DX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에서는 DX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대내외 현황 및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모델을 설계한다. 상업적 효용성을 고려해 단계별 구축전략을 수립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한다. 엑셈은 경영, 재경, 기획, 영업, 해사 등 KSS해운 모든 사내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한다. 특히 선박 운항 및 사고 관리, 장비 관리 등 해운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KSS해운 D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해운업 당면 과제인 빅데이터 기반 친환경 운항, 스마트 선박 관리 등 발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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