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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이버안보 행사 'CSK 2024' 9월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12 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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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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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글로벌 단위에서 사이버안보를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CSK)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 서밋 코리아는 첨단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해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인공지능(AI)·양자·우주 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제정보교류회의 ▲콘퍼런스 ▲국제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등이 진행되며, 사이버 보안 관련 전시와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을 필두로 ▲새로운 기술(New Technology) ▲떠오르는 위협(Emerging Threats) ▲전략과 행동(Stratey & Action) 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총 24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9월11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개국이 참여해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4'를 실시한다. 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힘을 보탠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CSK 행사를 영국 사이버UK, 싱가포르 SICW, 이스라엘 사이버위크(Cyber Week)처럼 주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로 발전시켜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SK는 사이버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9월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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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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