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제1회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오태성 이사장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AI융합교육연구회 신승인 회장, 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 등 5명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도 제공됐다.
수상자인 성주현 학생은 "공모전 준비를 하며 자연스럽게 AI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AI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태성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AI를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AI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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