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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5 1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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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 미소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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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미소정보기술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DP)'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자들은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데이터 신청, 분석, 연구환경 신청 등)를 SDP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연구자들이 환자 치료 및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으로 데이터의 분석과 모델 생성, 배포, 관리 등을 빠르고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기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제공하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도 대폭 개선한 연구자 친화적 플랫폼도 제공한다. 더불어 연구자들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연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소형언어모델(SLM)기반의 미소봇(MISOBOT)에 활용성 검토도 진행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의료계가 지향하는 맞춤의료 및 정밀의료를 높은 수준으로 실현하려면 병원의 디지털 전환이 꼭 필요하다"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2022년 디지털헬스센터(DHC) 설립 후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후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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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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