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추얼 아티스트 '수비' 글로벌로…다이렉트미디어랩-메타케이 '맞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AI 버추얼휴먼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다이렉트미디어랩과 자사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표현형 AI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최근 실제 인간과 매우 흡사한 AI 버추얼 아티스트 ‘이아(iaaa)’와 수비(suvi)’를 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추얼 휴먼과 생성형 AI 콘텐츠 등 스튜디오메타케이의 IP자산을 해외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협업한다.
다이렉트미디어랩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분야 전문 뉴스 미디어랩으로, 전략적 컨설팅과 맞춤형 홍보를 통해 한국 엔터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다이렉트미디어랩은 스튜디오메타케이와 FAST를 통해 AI아이돌 뮤직비디오와 영화, 드라마 등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광고를 보는 대신 TV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FAST(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는 북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송 플랫폼으로 부상 중이다.
아울러 양사는 AI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시즌’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간 협업 방안 마련과, 영화·TV·드라마 제작에서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 연구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창의적인 AI 버추얼 인간과 생성형 AI기반의 콘텐츠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대한 기회"라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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