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박병무 엔씨 대표 “게임 트렌드 못 맞춰… 게임 리뷰 시스템 개선”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공동대표가 최근 신작 흥행 실패 배경으로 긴 리뷰 기간을 꼽으면서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지나치게 리뷰 기간이 길다”며 “게임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져 이용자 트렌드를 못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는 “신규 장르를 낼 때 사외 테스트를 별로 하지 않아서 이용자들의 기대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며 “작년 말에 좀 더 젊은 인원 중심의 리뷰 커뮤니티를 신설해서 ROI(투자대비이익률)에 입각해 게임을 리뷰하는 한편, 새 장르의 게임이라면 외부 테스트틀 거친 결과를 가지고 리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개발 기간이 길어질수록 ROI도 못 맞추고 트렌드도 못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이던스 기간에 개발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다”며 “신작 라인업 출시 일정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6월 중 ‘배틀크러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기업 IT서비스 수장들, 변화보다 안정?…연말인사 관전포인트
2024-11-15 12:31:32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눈높이 맞는 주주환원 이행”… 홍콩서 해외 IR
2024-11-15 12:28:22[尹정부 ICT점검] 불복소송전에 송무팀 필요성↑…개인정보위 "이르면 연초 전문인력 구성"
2024-11-15 12:27:41수능지문 속 링크 들어가니 '尹퇴진집회' 안내 …"도메인 구입 후 악용"
2024-11-15 11:26:46'최대 실적'에도 웃을 수 없는 케이뱅크… 내년 초 IPO 흥행엔 여전히 의문부호
2024-11-15 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