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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하회” 신한투자증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1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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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포스코홀딩스 사옥.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사옥. ⓒ포스코홀딩스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조3000억원, 4233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컨센서스인 19조4000억원, 7114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라면서 “철강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예상만큼 상승하지 못했고 인건비 등을 포함한 일회성 성격의 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추가로 반영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초 가격인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더딘 회복, 중국산 철강재 가격 하락 등으로 목표치만큼 가격을 올리지 못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회사는 2분기부터는 회복세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철강 ASP와 판매량이 1분기 대비 소폭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기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철광석과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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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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